[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와 박혜수가 영화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도경수는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기자간담회에서 박혜수에 대해 “좋은 동생이다. 성격도 털털하고 밝아서 어색하지 않고 즐겁게 신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화 '스윙키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도경수(가운데)와 박혜수(오른쪽) [사진=뉴스핌DB] |
하지만 정작 박혜수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전 처음 만났을 때 되게 어색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박혜수는 “(도경수가) 처음에 조용하고 말이 없었다”며 “근데 어느새 편해졌는지 장난기가 있더라. 초반 연습 기간 때는 어색했지만, 촬영 시작 후에는 가까워져서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받았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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