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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국어 만점자 고작 0.03%…자연계, 수학으로 만회 불가"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5: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5:00

평가원, 4일 수능 채점결과 발표..성적표는 5일 나와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예상대로 국어가 현행 수능체제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다는 학원가 분석이 나왔다. 

국어 및 수학 1, 2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추정치) [표=종로학원하늘교육]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이날 수능 채점결과 발표에 따른 분석에서 “국어는 현행 수능체제(2005학년도) 도입 이래 역대 최고의 난이도”라며 “주요 과목 만점자 비율은 국어 0.03%, 수학나형 0.24%, 수학가형 0.39%”로 각각 전망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역대 최고치(2009, 2011학년도 140점)이며, 만점자 비율은 단 0.03%(148명)로 역대 최저치(2011학년도 0.06%)일 것”이라며 “1등급내 표준점수 격차는 18점으로 역대 최고치(2011학년도 11점차)”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과 수학가형(133점) 사이의 격차가 17점”이라며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국어를 못봤을 경우 사실상 수학으로 만회가 불가능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영어와 관련, 이 관계자는 “영어는 상대평가 때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상대평가 비율방식이 적용되던 2012학년도(6.53%), 2010학년도(5.31%)보다 만점자가 적을 것”이라며 “올해는 과목간 난이도 편차가 최악으로, 영어 절대평가제가 겨우 2년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상대평가 때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표준점수 급상승으로 정시 합격 예측에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로학원은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가 69점으로 최고, 생활과윤리, 세계지리가 각 63점으로 최저라고 분석했다. 학원 관계자는 “과목간 난이도 유불리를 조정하는 변환 표준점수 조정시 경제에서는 2~3점 내외 하락, 생활과윤리, 세계지리는 2~3점 내외 정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탐 표준점수 최고점은 생명과학I 72점, 최저는 물리I, 물리II 각 66점”이라며 “이 또한 변환 표준점수로 환산시 2~3점 내외로 각각 하락하거나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학원은 한국사 1등급 비율은 36.5%로 전년 12.8%에 비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수능 성적표는 하루 뒤인 5일 전국적으로 배부된다.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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