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경의선 철도공동조사단 5일 오후 5시 귀환"

기사입력 : 2018년12월04일 14:20

최종수정 : 2018년12월04일 17:32

南열차 6량 北동해선 조사위해 곧장 원산行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측 경의선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공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남측 조사단 28명이 5일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경의선 조사팀이 내일 오후 5시께 남측으로 넘어온다”며 “열차(6량)는 평양에서 (동해선 조사를 위해)가고 사람 인원만 넘어온다”고 말했다.

남측 조사단은 북측이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북측 남북출입소사무소까지 내려온 뒤, 다시 남측 버스로 갈아타고 귀환한다.

남측 조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경의선 개성~신의주 구간, 총 400㎞ 거리를 북측 조사단과 함께 궤도, 시설, 건축, 신호, 통신 등을 조사했다.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비무장지대 내 경의선철도통문안으로 남북공동철도조사 남측 조사단을 태운 열차가 북한 개성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스핌 DB]

조사단 가운데 일부와 새로 합류하는 인사들은 오는 8일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 총 800㎞ 거리를 북측과 공동으로 조사하기 위해 방북길에 오른다.

동해선 남측 조사단은 남측에서 버스를 타고 금강산을 지나 안변역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금강산~안변역 구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버스가 안변역에 도착하면 남측 조사단원들은 북측 관계자만 탑승한 조사 열차에 합류, 두만강역까지의 구간을 공동으로 조사한다. 동해선 조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사인원은 17일 동해 쪽으로 내려온다”며 “열차는 별도로 18일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열차 귀환은 방북 때와 마찬가지로 판문역에서 남측 기관차가 인계해오는 방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