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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시대 본격화..."삼성, 75인치 중심으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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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시장, 빠르게 성장할 것...관건은 75인치 이상 '대형화'
삼성, 내년부터 대화면 중심 마케팅 시작...LG전자는 '아직'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8K TV 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우 SK증권 기업분석팀장은 8K TV를 중심으로 한 제조사들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김영우 SK증권 기업분석팀장은 4일 세미나허브 주최로 열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분석 세미나에서 "중화권 업체들을 중심으로 LCD 및 OLED TV 시장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TV 시장은 8K TV 시장 선점을 통한 초고해상도 이슈 선점 경쟁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 8K TV, 빠른 속도 성장 기대

8K(7680X4320) 해상도는 현재 대세인 4K(3840X2160) 대비 화질이 4배 선명해 보다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올해 삼성전자가 퀀텀닷 기술에 8K 해상도를 접목, 'QLED 8K' TV를 내놓으면서 열리기 시작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 마킷에 따르면 8K TV 시장은 올해 2만대를 밑돌지만 내년 43만대, 2020년에는 200만대로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관건은 현재 대세인 55~65인치 TV 크기를 75인치로 늘리는데 있다. 75인치 크기가 돼야 8K TV 수율이 맞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8K TV 시장이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75인치 크기가 안착될 때에 가능하다"며 "가정에서 75인치가 너무 크다는 인식을 바꾸지 못하면 초대형 투자와 8K 전략은 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 75인치용 TV 패널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서면서 75인치 4K QLED 및 LCD TV 가격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65인치에서의 4K, 8K TV 해상도 차이보다 75인치에서 비교하는 해상도 차이가 훨씬 두드러질 것"이라며 "75인치 TV가 보급되고, 8K 수율이 개선된다면 자연스럽게 이 시장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도 내년 TV 시장은 75인치 이상 대형 TV 제품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75인치 이상 TV 시장 규모는 올해 141만대에서 내년 291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8K TV 주도권 잡은 삼성전자

김 팀장은 삼성전자가 이같은 흐름에 발맞춰 내년 대화면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8K QLED TV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65·75·82·85인치 등 초대형 라인업을 구성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콘텐츠가 없어 8K TV 시장이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술로 저해상도 영상을 8K 수준으로 올려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75인치 8K 시장 본격 확대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내년에는 대화면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제는 LG전자다. LG전자는 아직 8K TV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다. 세계 최초로 8K OLED TV를 공개했음에도 다른 크기의 TV 양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본격적인 상용화 시기는 2020년으로 예상된다.

김 팀장은 "내년에는 75인치 4K TV 가격이 800달러 이하로 빠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LG전자를 중심으로 하는)4K OLED TV 가격 경쟁력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면서 "LG전자에게는 8K TV가 88인치 밖에 없어 내년에는 도전적인 한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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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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