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미중 무역전쟁 휴전 기대감으로 3일 중국 증시 주요지수는 개장과 함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 선전성분지수는 2.86% 오른 채 개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앞으로 90일 간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및 지적재산권 보호 등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기존에 부과한 보복관세 철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일 중국 금융선물거래소는 3일부터 상하이·선전거래소의 주요 선물거래 보증금과 수수료를 낮추고 거래 제한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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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9시 39분 기준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캡쳐=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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