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당 "靑 감사관 협박문자까지…조국 수석 해임해야"

기사입력 : 2018년12월02일 16:27

최종수정 : 2018년12월02일 1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 수사관, 청와대 감찰 들어오자 '비리 폭로하겠다' 협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직원이 다른 특별감찰반원들의 비리를 다 불어버리겠다는 협박문자까지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해임을 재차 촉구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권한을 남용해 지인의 경찰수사를 캐물어본 개입사건, 부적절한 단체 골프회동 의혹, 감찰대상 정부부처의 간부급 자리로 전직시도 및 포기 비위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다른 특별감찰반 직원의 주말 골프회동 비위의혹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그는 "특히 경찰수사 개입 사건에 연루된 특별감찰반 김 수사관은 자신에 대한 청와대 감찰이 들어오자 관계자에게 다른 특별감찰반원들의 비리를 다 불어버리겠다는 협박문자까지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는 이번 민정수석실 비위행위가 터졌을 때 “일부 직원의 비위가 포착된 것이고, 기강 확립 차원에서 해당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 전원을 복귀시킨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연일 추가로 이어지는 비위의혹에 대해 최소한의 해명만 내놓으면서 사태를 키우고 국민적 의혹만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수석대변인은 "이 정도면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이야 말로 비위행위의 온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특별감찰반 직원교체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며 민정수석실에 대한 책임자는 조국 민정수석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이러한 전반적인 비위행위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 조국 민정수석을 즉시 해임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압박했다.

앞서 KB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급 사무관으로 취업하려다 청와대 조치로 지원을 철회한 전 청와대 특감반원 김 모 씨가 청와대 한 관계자에게 "다른 감찰반원들의 비리를 다 불어버리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