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국내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14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30.2원 하락한 1516.3원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4주 만에 173.5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둘째주(1512.1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달 29일 1505.2원까지 떨어지면서 1500원 선 붕괴가 임박했다.
경유도 한 주 만에 17.4원 내린 1385.1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5월 셋째주(13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부는 가계 부담 완화 차원에서 유류세 15%를 인하했으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진은 유류세 인하 첫 날인 6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18.11.06 kilroy02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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