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11월26일~30일) 국내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 협상에 따른 기대감,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인상 감속 언급, 저유가와 환율 안정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재개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13%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0.45%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05%), 전기가스업(5.65%), 건설업(5.2%)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섬유의복(-2.18%), 철강금속(-2.11%)은 약세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3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2.01% 상승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한 주간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K200인덱스 펀드 2.37%, 배당주식 펀드 1.96%, 일반주식 펀드 1.67%, 중소형주식 펀드가 1.03%를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자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3840억원 감소한 197조4826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4조 8170억원 줄어든 203조2196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414억원 증가한 31조6524억원, 순자산액은 5648억원 증가한 29조 439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351억원 늘어난 17조 7393억원, 순자산액은 594억원 증가한 18조262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490억원 증가했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6조7621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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