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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시대개막<4>] 스마트홈·자율주행 등 상상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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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5G 전파 송출일 맞춰 이통 3사 기업대상 5G 서비스 시작
AI스피커, 스마트가전, 미디어 결합되는 '스마트홈' 선점 경쟁 치열
5G 산업의 꽃 '자율주행'서도 이통3사 기술 선점 경쟁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5G 시대'가 오늘(1일)부터 열린다. 이용자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가전, 미디어, 교통, 오피스, 사회간접자본 등 모든 사물이 촘촘하게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다.

이용자들이 VR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용자는 가정에서 그리고 회사에서 몇 마디 말만으로 대부분의 일을 앉은 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비서와 대화하고, 음성 명령으로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TV는 스스로 알아서 이용자 취향에 맞는 영화를 틀어주고, 집안 온도와 공기 상태, 샤워 물 온도를 맞추기 위해 더이상 이용자가 직접 행동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을 켜지 않고도 메신저를 송수신할 수 있고 택시도 부를 수 있다. 초고화질 영화를 다운받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가상현실(VR)을 통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장소에 직접 가볼 수도 있다.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도, 차량은 스스로 도로를 누빈다.

5G 전파 첫 송출일인 1일에 맞춰 이통 3사는 일제히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은 모바일 라우터 기반의 기업 대상 비즈니스(B2B) 형태로 시작하고, 모바일 디바이스가 출시되는 내년 3월부터 전면적인 5G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5G는 4세대(4G)로 꼽히는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기술보다 20배 빠른 이동통신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초당 20기가바이트(Gbps)에 달한다. 2.5GB 용량의 초고화질(UHD) 영화를 1초 만에 받는 속도다. 50GB 용량에 육박하는 4K 영상을 받을 때에도 20초면 충분하다.

이같은 5G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먼저 수혜를 입을 분야는 '스마트홈' 부문이다. 이용자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표적인 장소인 '가정'의 모든 요소들이 이용자의 일상 패턴에 맞춰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구축해놓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체계다. AI 스피커와 IPTV, 미디어콘텐츠, 스마트가전 등이 스마트홈의 구성요소다.

이통 3사 역시 5G 기반의 스마트홈 생태계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 KT는 '기가지니', LG유플러스는 '우리집 AI'라는 스마트홈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대형 건설사와의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영토를 넓히고 있다. SK텔레콤은 IPTV 서비스 'Btv'와 모바일 '옥수수'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을 내세워 스마트홈 경쟁력을 올리고 있다. KT는 집 밖에서도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VR IPTV 기술을 최근 내놨다.

'자율주행' 역시 5G 시대에 꽃피울 것으로 전망되는 핫(Hot)한 사업 영역이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 사물인터넷, 센서기술, 빅데이터, 보안 등 모든 기술이 유기적으로 적용돼야하는 분야기 때문이다. 이에 이통사들도 5G 상용화에 맞춰 자동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시연 장면 [사진=KT]

SK텔레콤은 지난달 차량공유(카셰어링) 기업 쏘카 등과 함께 자율주행차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스마트폰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차(공유차량)이 알아서 고객 위치로 이동한 후 최적의 주행경로를 탐색, 자동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5G 상용화에 맞춰 곧바로 자율주행 기술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KT도 5G 네트워크로 차량과 차량, 모바일 기기, 교통 정보 시설 등을 연결하는 ‘5G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개발중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 20일 5G 환경에서 달리는 차량의 대용량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하는 등 빠르게 모빌리티 플랫폼을 공략중이다. 

5G에 사활은 건 이통사들이 자동차에 집중하는 이유는 가장 확실한 수익모델이자 기술력 우위를 점할 수 플랫폼이라는 판단에서다.네비게이션을 비롯해 각종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미래 자동차로 분류되는 구체적 서비스들이 이미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 상용화 사업은 말 그대로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추후 모든 산업 분야가 5G로 연결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 선점을 어떻게 하느냐가 기존의 이통사 경쟁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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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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