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국제유가, 러시아 감산 동참 가능성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1월30일 05:19

최종수정 : 2018년11월30일 08: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유가가 2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러시아가 감산 동참에 기울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원유 채굴장비[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6달러(2.3%) 상승한 51.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월물은 75센트(1.3%) 오른 59.5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러시아가 감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내달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회의를 앞두고 감산을 주저하던 러시아가 감산으로 선회했다는 소식은 원유 시장에 호재가 됐다.

투자자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에너지부는 내주 OPEC과 회의를 앞두고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감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러시아가 감산할 필요가 있다는 게 회의 주제였다”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속도와 규모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유가의 하락 가능성은 여전하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10주 연속 증가하면서 과잉 공급을 확인한 데다 사우디도 산유량을 늘린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경제 둔화 전망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세 둔화 가능성은 유가 상승에 비우호적이다.

호주 리브킨 증권의 윌리엄 오롱글린 투자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현재 과잉공급 상황이 미국 원유 재고의 10주 연속 증가세로 확인되면서 WTI 원유는 1년 전에나 봤던 배럴당 5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맥커시 수석 전략가는 “공급량이 대폭 늘어난 것은 확인했고 수요 상황은 아직 모른다. 다만 오는 30일에 시작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무역문제에 대한 어떤 움직임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