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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내년 3월까지 경기도 단설유치원 25곳 설립, 임대건물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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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공공성 강화특위, 통학버스·방과 후 과정 확대 논의
29일 국회서 강화특위 4차회의 열고 의견 모아
조승래 의원 "유치원 3법, 내달 3일 심사·처리키로"

[서울=뉴스핌] 한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에서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특별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인순 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이재정 경기도·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김원찬 서울시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이날 △유치원 정상화 현황 △국공립 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추진‧방과 후 과정 확대 △교원 대상 연수 운영 등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사립유치원 휴‧폐원 논란에 따라 급히 대책을 세우면서 단설유치원 부지 25곳을 확보했다”며 “교육부와 단설유치원의 조속한 설립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어 “단설유치원 긴급 설립을 위해 임대를 해서라도 건물을 확보해 내년 3월 이전에 개원을 준비한다는 게 경기도의 기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남인순 위원장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공립 유치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통학버스 운영이나 방과 후 과정 확대 등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남인순 위원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07 kilroy023@newspim.com

특위는 전날 자유한국당이 자체 법안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무산된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에 대해 내달 3일 유치원 3법을 심사·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위 간사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내달 3일이 교육위서 유치원 3법을 논의할 마지노선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곧 신학기와 원아 모집이 시작되는 만큼 사립유치원 공공성‧투명성 강화 조치를 제대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도 “당초 한국당은 자체 법안을 지난 26일에 제출하기로 했다”며 “당 내 이견이 많아 정리가 안 되고 있는 걸로 안다. 29일 제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치원 3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한유총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사립유치원 원장‧설립자‧학부모 대표 등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총은 집회에 참석하는 유치원에게 학부모 할당량을 내리는 등 인원을 강제동원했다는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 위원장은 “아이를 볼모로 학부모를 끌어들이고 교육자가 아닌 사업자로서 이윤 확보를 위해 정책에 반대하는 일부 사립 단체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so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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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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