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7회 눈높이 교육상’ 에 안복현 교장(초등교육부문)이 선정됐다.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제27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교문화재단은 현장에서 가르치고 배우면서 학생과 서로 성장하는 참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초등∙중등∙영유아∙특수∙글로벌교육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부문당 1명씩 총 5명의 선생님이 눈높이 교육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안복현 교장은 북한이탈주민 가정 학생·학부모 간담회 진행과 장애·질병으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공교육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태희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기술공학 분야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한 과학 교육자로서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28일 서울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제27회 눈높이 교육상' 시상식에서 강영중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대교그룹 회장이 수상자 및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8.11.29 [사진=대교] |
또한 우효진 교사는 교통안전교육, 자연 체험활동 등 아이들에게 체험 위주 교육으로 행복한 유치원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유아교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외에 특수교육 부문 수상자인 장영민 교사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간 멘토·멘티 동아리인 ‘투게더’를 만들어 실질적인 통합교육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고, 글로벌교육부문 수상자인 싱가포르 와이밍찬(Wai Meng Chan) 교수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내 언어학센터에 한국어 과목(KLP) 개설을 제안하는 등 싱가포르에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힘쓴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5명의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으며, 수상자 소속 학교·기관에도 500만 원 상당 교육 기자재가 별도로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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