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당 비대위 회의 참석...미래비전특위 맡아
기자간담회서 입당 소회 및 전당대회 출마 여부 밝힐 듯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29일 오전 예정된 한국당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공식적으로 입당을 알릴 예정이다.
사실상 정치권에 복귀하는 신고식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 <사진=김승현 기자> |
오 전 시장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내일 오 전 시장이 한국당에 입당한다. 회의 참석 후 기자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 전 시장은 당에 신설될 미래비전특위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전 시장은 지난 14일 지지자 모임 ‘민생포럼’ 창립총회에 참석,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폭주가 도를 넘어 더 이상 자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정계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