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국내 최초로 LEED V4 신축건물 LEED Gold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친환경 건축 컨설팅 전문 에코리드에 따르면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가 받은 LEED Gold는 LEED 신축건물 인증 가운데 최신 버전인 V4 신축건물 인증 상위 등급에 해당된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 [사진=에코리드] |
LEED V4 적용 기준은 ▲통합적인 프로세스 ▲위치와 교통 ▲지속가능한 부지 개발 ▲수자원 절감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혁신적인 설계 총 8가지다.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의 LEED V4 신축건물 인증 컨설팅을 수행한 에코리드는 에너지 20% 절감과 이산화탄소 절감, 수자원 50% 이상 절감, 실내 공기질 향상, 건물 통합 시스템 및 데이터를 통한 엔지니어링식 접근의 시스템 적용으로 실질적인 친환경 건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건물 사용자들이 연구개발(R&D), 영업, 지원 각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박재용 에코리드 대표는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는 국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목표로 설계해 LEED V4 인증 과정에서 우려되는 추가 공사비를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