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후발 무명업체까지 삼성 추월, 메이주 판매량 삼성 두배 육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 상반기 중국시장 스마트폰 판매량 8위로 후퇴
중국 토종 중견 오포 판매량의 10분의 1 정도로 줄어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華為) 샤오미(小米)는 물론 메이주(魅族) 등 무명업체들에게 까지 밀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시노(SINO, 賽諾)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84만 대로 전체의 8위에 그쳤다. 1위인 오포(OPPO, 3813만 대)와는 10배 가까이 차이를 보인 것.

삼성의 이런 실적은 후발 스마트폰 제조사인 메이주에게도 크게 뒤지는 성적이다. 21징지왕(21經濟網)은 “올 상반기 메이주 판매량은698만대를 기록했다”며 “한때 중국 휴대폰시장의 최대 강자였던 삼성은 메이주의 절반을 조금 넘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삼성의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년 전 20%대에서 1%까지 하락했다. 21징지왕은 “상위권에서 다투던 삼성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며 “삼성폰이 중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딩리강(項立剛) 시장 분석가는 “실적 악화, 경쟁력 저하가 계속되면서 안팎으로 곤경에 처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경쟁력이 급속히 높아진 점을 꼽았다.

딩 분석가는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브랜드가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의 중국 영엽 부진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중국 토종업체들의 브랜드가 최근들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업계는 “간신히 1위 자리는 지켰으나 2위와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분기 22%, 2분기 20%, 3분기 19%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아이루이왕(艾瑞網, 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제2의 중국 시장’으로 불리는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분기 점유율 23%를 차지, 2위에 그쳤다. 1위는 샤오미(27%)가 차지했다.

또 오랜 기간 1위를 유지해온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19% 기록, 2위인 화웨이 계열의 아너(honor, 榮耀)에 1% 차이로 바짝 추격당했다. 지난 1년간 화웨이 서브 브랜드인 아너는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750%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84만 대로 전체의 8위를 차지했다 [사진=바이두]

딩리강 분석가는 “삼성전자에게 남은 길은 중저가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과 신흥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내년 출하 계획인 접는(폴더블) 스마트폰이 지금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밝혔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