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효원이 둘쨋날 공동9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했다.
박효원(31)은 23일 홍콩 판링의 홍콩골프클럽(파70/670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혼마 홍콩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박효원은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단독 선두 애론 라이(잉글랜드)과는 4타차다. 박효원은 코리안투어(KPGA) 제네시스포인트 자격으로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획득,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박효원이 왕정훈과 함께 유러피언 개막투어 첫날 공동9위에 올랐다. [사진= KPGA] |
이날 박효원은 보기 없이 줄버디 8개 낚아 순위를 끌어 올렸다.
시작하자마자 1번(파4)과 2번(파3) 홀에서 2연속 버디를 잡은 그는 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박효원은 후반 들어 10번(파4), 12번(파3), 13번(파5), 16번홀(파4) 버디 이후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다시 한타를 줄여, 8개의 버디를 잡았다.
첫날 공동9위를 기록한 왕정훈(23)은 5언더파 135타로 공동11위, 장이근(25)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30위, 김기환(27)은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혼마 홍콩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유러피언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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