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764가구 규모..전용 76‧84㎡ 172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쌍용건설이 12년 만에 전남 광주에서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23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광주시 북구 우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4~17층 13개동 764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76㎡A 28가구 △76㎡B 17가구 △76㎡C 10가구 △84㎡ 117가구다.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
상무‧수완지구, 하남산업단지, KTX‧SRT 광주송정역, 유스퀘어를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송우초, 광산중과 이마트, 롯데시네마가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11월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예정으로 유주택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광주에서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100만원대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계약은 17~19일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744-17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