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김용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정해도 자본잠식 안돼”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8:14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21:51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부분을 수정해도 자본잠식에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관련한 의원질의를 들으며 난감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11.22 yooksa@newspim.com

22일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4조5000억원 상당의 분식회계를 덜어내면 재무재표상 2017년말 삼성바이오로직스 자본은 어떻게 되냐’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자기자본이 2017년 말로는 자본잠식 상태가 아니다"라며 "상장유지 조건에 부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8만명의 삼성바이오 주주가 거래 정지로 고통을 받는 만큼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한다’는 고 의원의 지적에 "거래소가 실질심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고, 거래소에 시장 불확실성이 오래 가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지난 14일 증선위의 고의분식 결론 이후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논의 중이며 논의 결과에 따라 주식매매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김 부위원장은 ‘삼성물산 감리가 필요하다’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현시점에서 감리 착수에 한계가 있다"면서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삼성물산이 공정가치를 부풀린 무엇인가 나온다면 감리를 해야 할 것이며, 이와 관련해 증선위와 금융감독원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말 회계 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결정한 배경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2년부터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배력 변경에 대해 검토하고 기록을 남겼어야 했지만 (그 부분이)약했다"고 설명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