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국 저격수' 피터 나바로, 12월 1일 중미 정상회담에서 배제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08:49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08:5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저격수'이자 무역전쟁의 선봉장으로 알려진 미국의 피터 나바로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이 오는 12월 1일 개최될 중·미 정상회담에서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매체 SCMP가 보도했다.

[사진=바이두]

홍콩 매체 SCMP는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미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인사들의 명단을 최종 조율중으로, 대표적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중 강경파를 참석 인사에서 배제한 것은 양국이 정상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한 시그널로 해석된다.

이번 중미 정상회담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가 끝난 직후인 12월 1일(현지시간) 만찬으로 확정됐고, 각 국당 총 6명의 각료가 배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중국측이 성의를 보일 것으로 본다”며 “ 양국 정부 실무진들 사이에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터 나바로 위원장은 그의 저서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Death by China)을 통해 중국을 글로벌 경제 질서 파괴 및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지목, 미 정부 내 대표적인 ‘중국 저격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피터 나바로는 지난 11월 9일 “월가의 헤지펀드 등 금융기관들이 무역전쟁을 그만두라고 백악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들은 사실상 등록되지 않은 스파이들과 다름 없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으켰다.    

 

dongxu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