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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검찰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결함에 따른 리콜이 적절히 이뤄졌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기아차는 사고 위험을 높이는 엔진 결함이 발견됐다며 미국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7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리콜했다. 이는 미국에서 최대 규모 리콜 사례로 기록됐다.
소식통은 미국 뉴욕 서부지구 검찰청이 적법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미 법무부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공조 중이라고 전했다.
NHTSA가 이미 현대·기아차의 리콜 대상과 시기가 적절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인 가운데 검찰 쪽에서 추가로 나선 것이다.
NHTSA는 현대·기아차의 엔진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태며 최종 결론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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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