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업 본격화…올해 통합 브랜드 '비즈니스 가디언즈' 론칭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롯데카드가 롯데홈쇼핑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7월 롯데홈쇼핑과 빅데이터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후 롯데홈쇼핑 고객의 이용 패턴을 롯데카드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 기술로 분석, 고객 성향을 100여개 ‘고객선호지수’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할 때 고객 선호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롯데카드는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성향 분석, 지역·업종별 소비특성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마케팅 활성화 방향을 제시해주는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롯데카드는 지난 6월 빅데이터 컨설팅 전담 조직인 ‘빅데이터 사업셀(Cell)’을 신설하고, 빅데이터 사업 통합 브랜드인 ‘비즈니스 가디언즈(Business Guardians)’를 론칭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 고객선호지수를 200여개로 분류한 ‘초 개인화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분석 기술을 제공해 빅데이터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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