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경찰이 가수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혐의 관련 수사를 재개한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21일 "마이크로닷의 사과문을 토대로 수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피의자들의 자진 귀국을 종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신병확보를 위해 마이크로닷 소속사를 통해 당사자의 자진귀국을 종용 하는 한편 인터폴 공조요청도 검토 중이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약 20년 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다 지인들에게 20억 원 상당의 돈을 빌린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마이크로닷 부모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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