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고성철 기자 = 박윤국 경기도 포천시장은 21일 제137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에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행정을 추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광역교통인프라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상생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전철7호선 연장과 공항유치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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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이 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9년 민선7기 정책방향 제시하고 있다. [사진=포천시] |
또 "남북경협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남북교류 협력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기금을 조성하고 남북경협 거점 내륙 물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국제 가공식품․의류 산업단지 조성, 국제대회규격 종합스포츠시설 구축 및 스포츠 전문아울렛 유치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립수목원,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아트밸리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오성 이항복 선생, 한음 이덕형 선생, 면암 최익현 선생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매년 1천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5천여 세대 규모의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 및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권역별 영유아 보육지원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내년에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ks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