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위반 발생‧지휘요원 비인권적 행위 근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치안업무의 보조자인 의무경찰의 인권친화적 부대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 결과 ‘의무경찰 관리실태’ 평가분야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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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 2018.8.17. |
의경부대 내 인권침해요소를 진단하기 위해 ‘전입 6개월 미만 신임대원 인권진단’을 실시한 결과, 경찰청이 주관한 특별인권진단에서 남아있는 악습인식률이 1%로 전국에서 가장 인권친화적인 지방청으로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국가인권위원회 강사를 초빙을 통한 ‘지휘요원 인권향상 교육과정’을 개설해 갑질 제로화를 달성했다.
의무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8년보다 나은 의무경찰, 소확행’ 계획을 시행해 TESAT S급, 종자기사 등 338명 자격증 407개를 취득해 자기계발 기회를 장려했고, 체력증진을 위해 ‘동아리 체육대회’, ‘112타격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모터쇼, 연극관람 등 문화활동도 총 106회를 실시했다.
의무경찰 대원들의 트렌드에 맞춘 ‘전국최초, 의경부대 E-Sports 대회’를 개최했고, 근무환경 및 생활공간에 대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상설중대 안전진단’을 추진해 누수, 화재감지기 불량 등 52건을 발견해 조치하는 등 의무경찰의 안전하고 인권친화적인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은 ”이런 노력들로 인해 복무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면서 의무경찰의 인기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의무경찰의 인권 친화적 복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