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금 가기 시작…중소기업·자영업 폭망"
"北 위장 평화 놀음에 놀아나"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좌파정권의 몰락’을 운운하며 문재인 정부를 작심하고 비난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동맹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며 “미국 금리가 인상되며 외자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그러면서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론으로 중소기업과 자영업은 ‘폭망’했으며, 자동차 산업은 강성노조로 인해 이미 기울고 있고 반도체조차도 급락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뉴스핌 DB |
이어 “그런데도 문 정권은 북의 위장 평화 놀음에 놀아나 선 무장해제와 북 체제 선전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경제는 좌파 갑질 경제로 기업을 윽박지르고만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또한 “이에 실업은 폭증하고 경제는 나락으로 빠지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마이너스 성장이 현실로 다가올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국정 농단했다고 탄핵하고 감옥을 보낸 저들이 국정 농단보다 더한 국민 농단을 지금 자행하고 있는 셈”이라고도 했다.
또 “내 죄가 있다면 세상을 미리 보고 말한 죄뿐”이라며 “그걸 좌파들은 떼 지어 막말이라고 매도했고 당내 일부 반대파들도 이에 동조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