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사히 "北언급한 '첨단전술무기'는 지대함 유도 미사일"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08:09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08: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했다는 '첨단전술 무기시험'이 지대함(地対艦)유도미사일의 시뮬레이션이었다고 19일 아사히신문이 북한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대함 미사일은 해상에서 적의 공격을 막는 효과가 있다"며 "북한이 두번째 북미 정상회담 협상에 의욕을 보이면서도 자국에 대한 공격을 상정한 무기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아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 무기시험을 지도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시험에선 해상을 이동하는 목표를 향해 지상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명중시키는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보도에서 무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은 지난 6·25 전쟁의 교훈으로 해상에서 적의 침공을 막는 지대함 미사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6월 김정은 위원장이 신형 지대함 순항 미사일 시험발사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소식통은 북한이 16일 밝힌 첨단무기도 지난해 6월과 같은 계열의 미사일이라고 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은 무기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레이더 시설이나 GPS기술 개량을 하고 있다"며 "6월 북미정상회담 후에도 전국의 핵·미사일 관련시설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일성 탄생 105주년 기념 열병식 당시 등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2017.04.15.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