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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전국 휘발유가격 1500원대로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1월17일 11:38

최종수정 : 2018년11월17일 11:38

휘발유, 1575.2원으로 전주비 85.2원 하락..경우 1419.2원으로 56.2원 하락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정부의 유류세 인하로 인해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85.2원 하락한 1575.2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석유공사]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56.2원 내린 1419.2원에 판매됐다. 다만 이번 유류세 인하가 적용되지 않은 실내용 등유는 리터당 0.1원 오른 1013.0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72.6원 하락한 1652.6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보다 77.4원 높은 수준이다.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83.6원 내린 1543.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저가이자 서울과 비교해 리터당 108.9원 낮은 가격이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리터당 1544.5원)다.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593.5원이었다. 경유 역시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396.7원으로 최저가였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리터당 1436.8원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도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05.4원 하락한 1443.2원이었다. 경유 공급가격은 70.1원 내린 1317.9원으로 집계됐다. 등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4.3원 상승한 884.1원이다.

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 효과로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내제품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와 생산 증가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요 산유국의 감산 가능성으로 낙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와 경유, 액화석유가스(LGP)·부탄에 붙는 유류세를 지난 6일부터 6개월간 1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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