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크게 어려웠던 국어와 수학, 영어 등 만만치 않은 '불수능'에 수시와 정시 지원여부 등 입시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수능 다음날인 16일부터 일제히 설명회를 연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각 입시기관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한 뒤 참여할 수 있다.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린 종로학원 주최 대입설명회에서 학부모가 입시설명회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2017.11.23 |
종로학원하늘교육은 16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2019 대입설명회'를 실시한다. 수능 가채점결과를 바탕으로 성적대별 지원 가능한 대학을 전망한다. 수시 논술과 면접 응시 가이드라인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5일까지 전국에서 설명회를 11차례 실시한다. 이화여대 대강당 설명회부터 부천과 인천, 일산, 분당, 평촌, 세종,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투스교육도 이날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2019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2019학년도 정시 전망과 주요대학의 지원 전략도 소개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일요일인 18일 오후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 오바마홀에서 '2019학년도 정시 가채점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 등이 수능 가채점 분석과 점수대별 지원전략, 수능 이후 입시 체크리스트에 대해 설명한다.
수능 성적표 발표일(12월5일) 이후에도 입시설명회는 이어질 전망이다. 진학사는 12월8일 오후2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성학원도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가진다.
이밖에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12월1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세종대 대양홀에서 '2019 정시전형의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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