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14일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 행사장. [사진=LG전자] |
LG전자는 14일 서울 강서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과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Global Best Practice Award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어워즈는 LG전자 해외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브랜드 △온라인 △영업 관련 분야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현지 마케팅 사례로 레반트법인의 '에어컨 개발'과 인도법인의 '엑스붐 페스티벌'이 소개됐다.
레반트법인은 여름철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이라크 현지 전력 상황에 맞춰 사용자가 소비전력을 조절할 수 있는 에어컨을 개발, 이를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거뒀다.
인도법인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인도 전역에서 자사의 스피커 제품인 '엑스붐'을 활용한 가라오케 페스티벌을 진행, 엑스붐 판매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LG전자 관계자는 "성공사례를 현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면 브랜드 이미지 강화, 판매 확대 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3분기 프리미엄 가전의 판매확대를 통해 15조427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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