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회계처리 적정성에 대한 본질을 봐야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재감리 심의에 참석 하고 있다. 2018.10.31 leehs@newspim.com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대표이사는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참석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최근 나온 문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본질을 보는 게 좋다“라며 ”회계처리 적정성의 본질을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증선위 의결을 앞둔 심정에 대해선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증선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 회계 처리 위반 안건을 심의한다. 증선위는 되도록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증선위가 이날 회의에서 '고의 분식회계' 결정을 내릴 경우 삼성바이오는 즉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와 관련한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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