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7회 기계의 날...산학연 관계자 200여명 참석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8:18

LIG넥스원㈜·㈜태성에스엔이·지에스테크㈜ 등 10명 장관 표창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1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계의 날'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기계의 날 행사는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됐다.

2013 기계의 날 기념식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해 기계산업진흥회 최형기 부회장, 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 조형희 회장, 기계연구원 박천홍 원장, 생산기술연구원 이성일 원장, 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머시닝센터·다축 가공기 등 최신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사례를 공유한다.

두산공작기계는 자동차 부품 생산 기업(엔진·변속기 등)이 자사의 머시닝센터·선반·측정기·로봇 시스템을 포함한 자동화라인을 도입해 공정시간을 87% 단축한 사례를 발표한다.

현대위아는 자사의 5축 가공기를 소개하면서, 한 금형 기업이 이 기기를 도입해 가공시간이 83% 줄어들었다고 전할 예정이다.

화천기계도 항공부품 생산기업이 자사의 5축 머시닝센터를 도입해 부품 가공시간을 40% 단축하고 공구비용을 47% 낮췄다고 소개한다.

머시닝센터는 보링머신·밀링머신·드릴링머신을 하나로 한 복합공작기계로 다공정가공 및 다축가공에 사용된다. 다축 가공기는 고정밀 다면절삭이 가능해 공정 간소화 및 생산설비 합리화에 유용하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생산설비 국산화 및 사업화에 기여한 LIG넥스원㈜ 김경무 수석연구원, ㈜태성에스엔이 심진욱 본부장, 지에스테크㈜ 정은준 대표이사 등 10명에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관계자들의 긴밀한 협력과 헌신으로 올해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수출인 263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생산장비 공급이 장비 단품 위주에서 운영 솔루션을 포함한 패키지 단위로 발전하는 등 생산장비 시장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기계산업의 녹록지 않은 현실을 언급했다.

그는 "업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도 생산설비 교체 및 현대화, 스마트 생산시스템 패키지 기술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