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안정과 업무능률 향상, 시민과 소통 강화에 중점
[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강릉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대규모 첫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청[뉴스핌DB] |
이번 인사는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문화도시, 레저스포츠, 상하수도사업소 기능회복, 농정분야 업무의 일원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인사의 특징은 시정 운영의 비전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재의 발탁, 내부 직위 공모에 따른 적임자 적재적소 배치로 조직안정과 업무능률 향상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의 성과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갈 일자리경제과장에는 최윤순 복지정책과장을, 기업지원과장에는 최종백 전략산업과장을 발령했다.
또한 정부 및 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기업의 사회적 공헌사업을 유지하는 서울사무소장에는 김남용 보건행정과장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탁월한 추진력, 업무 열정과 혁신 마인드를 갖고 있는 최형호 교통과장을 문화예술과장으로 전보했다.
또 정부 정책과 신규 행정수요를 반영해 도시재생기획, 택시화물, 청년정책, 무장애도시, 미디어 담당을 신설하여 시민 행정 서비스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 규모는 승진 2명, 전보 84명, 직제개편을 포함한 총 761명이다.
김한근 시장은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인 만큼 보다 효율적인 조직을 설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발 빠르게 동력을 갖춰 출발할 수 있는 진용을 재편함으로써 시민 편의부터 삶의 질과 직결되는 경제, 일자리 등을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하여 실무형 조직으로 설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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