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코스콤이 한국 금융IT 융합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세대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정경대학에서 엄재욱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좌)과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이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코스콤] |
코스콤은 지난 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연대 정경대학과 차세대 금융IT 융합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엄재욱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과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의 서명으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최근까지 서로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융합공통 교육 과정 운영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시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IT 융합과정 개발 및 상호 교육 인정 △국내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북아 금융시장 분석 수업과 관련 금융IT 인재 양성 △2019년 원격교육 등을 이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수 연세대 정격대학장은 “금융 데이터 분석과 관련해 IT분야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과정이 만들어지면 학생들의 사회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재욱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도 “기업은 대학의 깊이 있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 정책에 기여하고, 공유상생하는 코스콤의 경영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는 2003년부터 학부 간 경계 없이 금융연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콤 역시 2012년 설립된 자본시장 IT아카데미를 통해 금융IT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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