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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밴, 트럼프 '이민자 망명 제한' 행정명령에도 美 향해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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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인 5600명 국경지대에 배치돼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자 망명 신청을 제한할 것이라는 엄포에도 불구하고 수천 명의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이 미국을 향해 북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20km 떨어진 케레타로에 머물던 캐러밴은 이날 케레타로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현재 케레타로에서 미국으로 출발한 캐러밴 외에도 멕시코시티를 향해 중남미에서 올라오는 2개의 캐러밴 행렬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은 온두라스 출신의 이민자로 구성됐으나,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에서 출발한 이민자들도 이 행렬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아메리카의 '북방 삼각지대'라고도 불리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출신의 캐러밴들은 자국의 경제난과 갱단의 폭력 및 착취를 피해 미국으로 떠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의 망명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기 전 "우리 나라에는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들은 합법적으로 입국해야 한다"며 불법 이민자를 향한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도 캐러밴 행렬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캐러밴 행렬 중 한 명인 오스만 엘리아스(28)은 FT에 트럼프 대통령의 망명 신청 제한 결정에도 자신의 계획은 바뀌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적 망명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 그 곳에서 나의 운을 시험해 볼 것이다. 정치적 망명을 신청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고 말했다.

캐러밴 행렬이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맞댄 멕시코 티후아나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군 5600명이 멕시코 국경지대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텍사스주와 애리조나에 각각 2800명, 1500명의 군인이 배치됐다. 나머지 1300명의 병력은 캘리포니아에 배치됐다.

멕시코에 도착한 캐러밴(중미 이민자 행렬) 아이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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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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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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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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