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오는 12일부터 수능시험 문제지 호송 및 보관소 경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수능일(15일)까지 도내 7개 교육청 문제지 보관소에 경찰관 42명을 배치해 교육청과 24시간 합동 근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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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 2018.8.17. |
관할 지구대·파출소에서는 2시간 1회 이상 연계순찰, 경찰서 타격대 등 출동태세 유지, 교육청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등 우발상황에도 신속히 대비하기로 했다.
수능일에는 특별교통관리에 돌입,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490명, 상설중대원 346명, 협력단체원 380명 등을 도내 104개 시험장 및 수험생이동로에 집중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85곳을 지정, 지각이 예상되거나 고사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에 한해 교통순찰차(211대)와 경찰오토바이(27대)를 이용해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듣기 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대형차량 및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등 소음 통제에 적극 나선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운전자들의 양보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관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