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See What's Next’ 미디어 행사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로빈 라이트가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 및 촬영 소감과 더불어 넷플릭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총괄 프로듀서이자 ‘하우스 오브 카드’의 배우 로빈 라이트는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See What's Next’ 신작 발표 및 내년 라인업 발표 미디어 행사에서 “아주 자랑스럽다. 함께 일한 팀에 대해 자랑스럽고, 목표를 이룬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정치계에서 가장 악랄하면서도 조정하는 부부를 그리고 싶었는데 원한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며 최종화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배우 로빈 라이트 [사진=넷플릭스] |
그는 “‘하우스 오브 카드’ 팀은 나에게 가족과 같다. 가족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6년간 촬영한 영화다. 그렇게 되면 끈끈한 관계가 생긴다. 제가 직접 연출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건 대단한 경험이었다.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었고, 넷플릭스 관계자도 너무나 좋은 사람들이었다. 제가 하는 모든 과정을 지지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도 넷플릭스에서 가장 큰 위험을 안고 간 작품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를 꼽았다. 단기간에 수많은 시리즈를 공개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엄청난 화제성을 모으며, 시즌6으로 막을 내렸다.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에 걸쳐 1억3700만명의 유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드라마부터 코미디, 다큐멘터리, 영화, 스페셜 영상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