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이낙연 총리, 은행장들과 내주 회동… “업계 현안 등 의견 달라고 요청”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0:41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0:41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은행장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지원 당부를 비롯해 금융산업 규제완화와 혁신 등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총리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 은행장들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등 20여명과 오는 16일 총리공관에서 오찬 간담회를 연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리실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각 은행이 총리에게 전달할 의견이나 나누고 싶은 현안에 대한 내용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8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임에 입장하고 있다. 2018.09.21 deepblue@newspim.com

은행권은 이 총리가 은행장들과 만나는 일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어떤 내용을 정리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일단 정부의 당부와 업계 의견 청취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최근 당부한 “비올 때 우산을 뺏지 말라”며 당부한 자동차부품업계에 대한 대출회수 자제 권고가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이 총리가 일자리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은행장들에게 채용 확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의견으로는 규제 완화와 금융산업 혁신 등을 가로막는 사안에 대해 전달할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리와 은행장들과의 만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간담회 당일 공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동연 부총리가 지난 9월 은행장들과 만났을 때도 간담회 당일에 9.13부동산대책 준수 당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