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러시아 크렘린궁은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실무 오찬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양 정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1차 세계대전 종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을 계기로 만나 짧은 실무 오찬을 갖게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러 정상은 당초 오는 11일 파리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에 대해 포괄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이같은 일정을 축소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왼쪽)과 트럼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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