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에서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4쌍의 행복한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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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4쌍의 행복한 결혼식.[사진=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삼척지구협의회] |
7일 시에 따르면 삼척온천 관광호텔 웨딩홀에서 열린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3쌍과 저소득가정 부부 1쌍 등 총 4쌍이 친척 등 하객 약 3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예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식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삼척지구협의회 주관으로 드레스, 턱시도, 사진앨범, 신랑신부 화장, 피로연 등 결혼식 경비 일체를 비롯한 침구 등이 제공됐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주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3가정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