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노홍철의 신규 예능 MBC '공복자들'이 호평 속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 확정됐다.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측은 7일 "10부작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의 후속으로 12월 초 금요일 밤 8시 50분 정규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었다.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체험했다.
[사진=MBC] |
특히 노홍철은 '공복자들'을 통해 공개하지 않았던 최근의 일상을 공개했고, 노홍철을 비롯해 유민상이 '공복자들'의 24시간 자율 공복 후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각자 몸무게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부부공복자 미쓰라-권다현은 사랑이 샘 솟는 신혼생활을 공개함과 동시에 권다현의 독특한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면서 정규 편성 요청이 쏟아졌다.
'공복자들' 측은 "파일럿 때 보내주신 관심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금 더 새롭고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금요일 밤에 찾아 뵙겠다.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 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를 다루는 '공복자들'은 오는 12월 초부터 매주 금요일 밤 8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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