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조원 월곶~판교선 발주..건설업계 "가뭄의 단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곶~판교선 기본계획 고시..2499억원 8공구 첫 발주
국토부 "GTX‧신안산선‧동탄-인덕원선 SOC 물량 확대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2조원이 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발주되면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으로 울상이던 건설업계에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해 남북경제협력 사업까지 SOC 예산이 점차 늘어나 건설업계 살림살이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7일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총 2조664억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발주가 시작된다. 월곶~판교선은 인천에서 강릉을 연결하는 경강선 전철 노선의 한 구간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달 중 2499억원 규모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제8공구 건설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1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월곶~판교선 8공구와 노선이 겹쳐 지난 4월 국토부가 하나의 사업으로 발주하기로 결정한 사업장이다. 나머지 공구는 발주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월곶~판교 노선도 [자료=국토부]

월곶~판교선은 경기 시흥시 월곶역에서 성남시 판교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34㎞의 복선전철이다. 시흥시 수인선 월곶역에서 장곡(신설), 시흥시청(신설), 광명시 광명역(1호선)을 지나 안양시 만안(신설), 안양(신설), 안양운동장(신설), 인덕원(신설), 의왕시 청계(신설), 성남시 서판교(신설), 판교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모두 8개 역을 신설하고 시흥시청역~광명역 구간은 신안산선 노선을 공유한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월곶~판교선 공사를 마치고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2조664억원으로 지방자치단체가 1941억원을 분담한다. 안양시가 1308억원, 시흥시 633억원이다. 국토부는 지난 5일 이같은 내용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정부가 철도, 공항 건설과 같은 전통적인 토목 중심의 SOC 예산을 감축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는 2조원이 넘는 대형 토목공사 발주가 시작되면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국토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국토부 소관 SOC 예산은 올해 15조1498억원에서 내년 14조6961억원으로 4537억원(-3.0%) 줄어든다.

도로‧철도‧항공 분야와 같은 교통‧물류 부문 예산의 감소폭은 더 크다. 내년 교통‧물류 예산은 11조8608억원으로 올해 예산인 12조6121억원 보다 7513억원(-6.0%) 줄어든다.

도로분야 예산은 5조8899억원에서 5조3395억원으로, 철도분야는 5조1969억원에서 4조9610억원으로 각각 5504억원, 2359억원 각각 감소한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시장 호황으로 건설사들의 매출 비중이 주택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었다"며 "하지만 부동산시장 규제로 주택사업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졌고 SOC 예산 감축까지 겹쳐 먹거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대형 토목공사 발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으로 대형 토목 사업을 연이어 발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 숨통을 틔워 줄 것으로 내다봤다. 총 사업비 3조30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착공을 앞두고 있다. 3조4000억원 규모의 신안산선도 착공 예정이다.  

2조7000억원 규모의 동탄~인덕원선은 지난 6월 10개 공구의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이달 중 1공구에 이어 1459억원 규모의 9공구도 턴키로 발주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조원 규모의 GTX B노선, 3조9000억원 규모의 GTX C노선도 검토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대강이나 고속철도와 같은 대형 사업이 마무리되고 새 사업을 기획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예산이 줄어든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철도 사업 뿐만 아니라 제주 제2공항, 김해신공항을 비롯해 남북 경제협력사업까지 SOC 사업 예산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