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유류세 인하 첫 날인 오늘(6일) 전국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날보다 소폭 하락한 가격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성북구의 한 주유소의 모습. 2018.11.06 yooksa@newspim.com |
6일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현재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리터당 2.40원 떨어진 168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은 9.65원 하락한 1764.19원이다.
제품 하락 폭은 휘발유 보다 경유에서 크게 나타났다.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491.87원으로 전날보다 3.89원 하락했다. 특히 서울 지역의 경유 가격은 11.87원 하락한 157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류세 인하 첫 날인 오늘 0시부터 주유소에 입고된 제품부터 유류세가 15% 감면된다. 유류세 인하는 오늘부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6일 이전에 입고된 주유소 저장탱크 속 재고들은 세 혜택을 받지 못해 제 가격에 팔아야 하는 만큼 유류세 인하에 따른 제품 가격 하락 효과는 약 2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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