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엔터메이트가 강세다. 정통 호러 역할수행게임(RPG) 온라인게임 '다크에덴M' 성공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 엔터메이트는 오후 1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215원, 11.98% 오른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66%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엔터메이트는 지난 30일 '다크에덴M'의 사전 예약자가 80만 명을 돌파, 100만 회원확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엔터메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다크에덴M은 22일부터 실질적인 마케팅에 돌입, 하루 만에 실시간 검색어 3위를 기록하고, 사전 예약 페이지 트래픽이 폭주해 일시적으로 접속이 힘든 상황까지 연출됐다.
다크에덴M은 2002년 6월에 출시돼 16년째 운영되고 있는 PC 온라인 게임 '다크에덴'의 IP를 모바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원작 다크에덴의 탄탄한 스토리를 살려 원작의 호러 느낌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기존 유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종족 수를 줄이고 무한 필드 PK(Player Killing)로 흥미진진한 대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엔터메이트는 예상보다 많은 사전 예약 신청에 따라 이달 2일까지 진행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서버를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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