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제, '대한민국, 신남방과 미래를 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코트라는 30일 아세안 및 인도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신남방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대한민국, 신남방과 미래를 열다'이다. 이날 오전 진행되는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평화와 번영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교환한다.
오후에는 플랜트산업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와 '신남방 주요국 투자설명회'가 동시에 열린다.
한-아시아 프로젝트 플라자에서는 인도네시아 국영가스공사, 인도네시아 에너지기업, 싱가포르 등 유력 발주처가 추진 중인 가스, 인프라, 신재생 등 주요 프로젝트 정보를 발표하고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산업연구원, 수출입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유관기관도 참석해 우리기업 수주전략 및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신남방 주요국 투자설명회에는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투자환경을 살펴보고 투자 시 유의사항과 투자 성공사례를 같이 짚어본다.
31일 상담회에는 아세안 및 인도 파트너 50개사, 유력 프로젝트 발주처 10개사 등 해외업체 60개사와 우리 중소·중견기업 168개사가 참가해 총 455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회와 연계,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규격·인증 취득 관련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법무부는 국제법무 관련 지원제도 및 서비스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김종춘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현지 수요에 근거한 유망분야를 찾고 투자진출, 프로젝트, 콘텐츠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상생협력을 위한 토대를 만들겠다"면서 "코트라는 우리기업의 아세안과 인도시장 진출 저변을 넓히고 상생협력모델을 발굴해 신남방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