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하반기 실적 우려로 조정을 겪었던 LG화학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9일 LG화학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4.78%)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26일 장 마감 후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7조234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3억원, 당기순이익은 346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각각 23.7%, 36.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LG화학은 같은 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현금배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1주당 6000원의 결산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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