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6년 만에 코웨이를 되찾았다는 소식에 웅진그룹주(株)가 상승세다.
29일 코스피시장에서 웅진씽크빅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0원, 5.06% 오른 4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웅진과 웅진에너지도 각각 11.53%, 2.56% 상승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날 코웨이홀딩스로부터 1635만8712주의 코웨이 주식을 1조6849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총자산 대비 315.55%, 자기자본 대비로는 556.13% 규모다. 양수 예정일은 2019년 3월 15일이며, 양수 후 지분율은 22.17%이다.
웅진씽크빅 측은 이번 양수 결정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웅진은 2012년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코웨이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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