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31일까지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안나들이 스탬프투어’는 함안의 주요 관광지 13곳 중 7곳을 방문,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기념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스탬프투어 대상 장소는 가야권 8개소(함안박물관·함안승마공원·무진정·입곡군립공원·고려동유적지·서산서원·악양생태공원·여항산마을문화센터), 삼칠권 5개소(무산사·손양원기념관·강나루오토캠핑장·함안군홍보전시관·장춘사)로 함안의 역사·문화 관광명소 총 13개소이다.
참여방법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활동지를 내려 받거나 함안박물관, 함안승마공원, 입곡군립공원, 함안군홍보전시관 등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서 활동지를 수령해 13개 주요 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를 자율적으로 찍으면 된다.
스탬프 7개를 인증하면 여행캐리어의 짐을 정리할 때 유용한 ‘여행용 파우치’를 지급한다. 7개소 방문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스탬프 5개를 찍고 SNS나 온라인에 스탬프투어 홍보글을 게시할 경우에도 동일한 기념품을 지급한다.
완성한 활동지를 문화체육관광실로 우편 발송하거나 활동지에 찍힌 스탬프와 신청자 주소가 함께 나오도록 사진촬영 후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내 지도 및 기념품신청 게시판에 올리면 선착순 1000명에게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 밖에도 군은 이번 가을 여행주간 동안 함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체험·숙박 업체 등의 참여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탬프 투어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에게 함안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기념품까지 얻을 수 있는 유쾌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이 도약하는 함안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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