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촌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노동력이 부족한 고령, 부녀자 농가를 우선해 11월 중순까지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김해시 직원들이 한 단감농장에서 수확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진=김해시청]2018.10.26. |
특히 김해 대표 특산물 진영단감의 수확 적기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를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해 시청 전 부서별로 하루씩 일손돕기에 참여하도록 했다.
시는 도농 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를 활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희망 근로자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도농 한마음 일자리창출 지원센터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투입, 도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은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시, 창원시, 함안군이 연계한 기구로서 농작업 재해안전보험료,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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