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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직원 손에 입맞추고 노래방서 옆구리 꾹"...성희롱 도넘은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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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임직원 성희롱·성추행 사건 잇따라
여직원과 러브샷 후 손등에 강제 입맞춘 A 견책처분
차안에서 여직원 강제 신체접촉…정직 1개월
지난 3월 도입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실효성 의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서 성희롱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임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이 25일 한수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 직원 A씨와 C씨는 올해 5월과 지난해 8월 여성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회사로부터 각각 견책과 정직1개월 처분을 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전경 [사진=한수원]

한수원 직원 A씨는 2018년 5월 직원 30명과의 회식자리에서 아직까지 술을 따라주지 못한 직원이 있으면 술을 따라 달라고 요구, 이에 술을 따라 주고 마무리 건배를 제의한 20대 여성 부하 직원 B씨에게 명시적 동의 없이 러브샷을 하고, 사전 동의 없이 여직원의 손등에 입을 맞췄다. A씨는 이 사건으로 회사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에는 한수원 직원 C씨가 근무하는 O본부 인근의 식당과 술집에서 3차례 걸친 회식 이후 차량 안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같은 팀 소속 부하직원 B의 옆좌석에 탑승해 피해 직원의 의사에 반하는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이로 인해 C씨는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고 정직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한수원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은 비단 이번 일 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유사한 성추행 사건이 수없이 반복되면서 내부 직원들 사이에는 '성수원(성희롱+한수원)'이란 오명도 얻었다. 

지난 4월 한수원 직원 D씨는 출장 중 회식 장소인 노래방에서 선곡을 하고 있는 소속 부서 부하직원의 옆구리를 잡는 등 성추행했고, 피해 직원이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수시로 윙크를 하는 등 수치심과 불쾌감을 줬다. 

또 지난해에는 대리급 직원 E씨가 같은 팀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토킹을 일삼다가 징계조치를 받았고, 한 과장은 자신의 딸과 동기인 여직원의 엉덩이를 종이컵으로 수차례 찌르는 등 성추행해 징계를 받았다.  

한수원은 반복되는 성희롱·성추행 등 성비위를 막기 위해 지난 3월 성희롱이나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사건 발생 즉시 퇴출시키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시행했다. 

하지만 제도 도입 이후에도 유사한 성희롱·성추행 사건이 반복되자 제도 도입 자체에 대한 실효성도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한수원이 성희롱·성추행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처분을 내리면서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수원 노조 한 관계자는 "성희롱·성추행 사건은 오늘 내일 발생한 일이 아니다"며 "개선의지가 있긴 한건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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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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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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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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