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눈에 보는 이슈] 휴전선 해병대 2사단, 인천 이전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DL 해병 2사단·육군 7군단 '후방 배치' 연구과제 공개돼
군 안팎서 "남북 화해무드도 좋지만…안보공백 우려" 제기
KIDA "어디까지나 자체 연구일 뿐…올해 초부터 진행" 해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군 연구소가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배치된 해병대와 육군 군단급 부대를 후방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국방연구원(KIDA)는 최근 해병대 2사단의 역할 및 배치에 관한 연구,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군사 배비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김포시와 강화군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대 2사단을 인천 부평에 있는 육군 17사단 주둔지로 옮긴다는 구상이다. 또한 북한군이 남침하면 주둔지를 떠나 북쪽으로 진격하는 유일한 군단인 육군 7기동군단은 남쪽으로 이동시킨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같은 구상이 드러나면서 군 안팎에서는 안보 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반도 평화무드에 따른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의 일환이더라도, 남북 군사당국 간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특히 국방정책 수립에 있어 영향력이 큰 KIDA의 연구자료인 만큼 실제로 실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2년 9월 실시된 육군 제7기동군단의 통합화력훈련 모습.[사진=국방부 홍보영상 캡쳐]

이와 관련, 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 움직임을 고려했다면 특히 해병대는 공세전력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전방에 배치해두는 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며 “때문에 17사단을 대신 넣고 작전지역 조정 등의 구상을 검토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KIDA는 정부에서 부여한 연구과제가 아니라 연구원이 올해 초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연구과제라고 해명했다.

KIDA는 이날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기된 부여 연구과제가 아니다”라면서 “어디까지나 자체 연구과제로 올해 초 군사발전 연구센터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 중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KIDA는 그러면서 “해병대 2사단의 역할과 배치에 관한 연구는 90년대부터 계속 제기돼 오던 것”이라며 “해병대 2사단의 역할 재정립 문제를 검토하고 역할에 부합한 배치에 관해 여러가지 안을 검토한 중장기적인 기초연구”라고 해명했다.

KIDA는 또한 “안보 정세 변화에 따른 군사전략과 부대 배치 연구는 미래 군사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부대 배치 형태를 이론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라며 “특정부대의 이동이나 배치를 고려하지 않은 개념연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KIDA의 말처럼 그동안 여러 논의가 있었던 연구이고 처음이 아닐 것”이라면서 “다만 지금까지 잠잠하다가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최근 한반도 정세 변화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